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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인어의 특징>
눈물이 떨어지는 순간 변해 만들어지는 보석은 땅에서 얻은 보석과는 구분하기 위해 눈물 보석이라 칭해진다. 개체마다 종류와 가치가 다른 이 부산물은 일반 보석보다 그 강도가 무르며, 구하기 쉽기 때문에 값이 더 낮다. 인어는 물 밖으로 자신의 하체를 빼내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인간의 다리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하체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간의 다리와 같은 모습이 된다. 그들의 반쪽인 해양생물의 종류는 다양하다. 인어들은 아가미와 몸 곳곳의 지느러미를 갖추고 있으나 얼마나 두드러지는지는 개체마다 다르다.
흔히들 인어를 외설적인 존재로 보는 이유는 그들이 완벽한 나체로 물 속을 거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형태를 어디까지 갖추고 있는지는 인어마다 차이가 있는데, 장골에서 시작되어 물고기의 모습인 경우부터 엉덩이골과 성기까지 인간의 것인 경우까지 다양하다. 전자의 경우 비늘 사이 갈라진 틈을 벌리면 성기가 노출된다.
흉폭하며 억센 야생 인어와 달리 양식 인어들은 날 때부터 애완용으로 교육받는다. 인어는 나잇대와 성별에 따라 나누어 기르는 것이 좋다. 20세 이상을 성체로 친다. 인어를 고분고분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들은 하루에서 이틀 이상만 물에 들어가지 못하면 목소리, 시력, 청력 중 하나 이상을 잃는다. 심한 경우에는 비늘이 뜯어지기 시작한다. 물 속에 넣어주면 천천히 목소리와 시력, 청력이 회복되고 비늘 역시 자라니 상품 가치 훼손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날카로운 이빨이나 손톱, 지느러미에 가시가 있는 경우는 고객을 해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손질해주자.

